탈모 치료 도전기, 1 일차, D+1

탈모 치료 도전기 1일차

오늘은 같이 일하는 동료와 함께 탈모 치료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뜬금없이 웬 탈모치료냐 하실 수 있겠지만, 탈모치료는 저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머리가 가늘어지고 빠지기 시작한건 아마… 한 4~5년 쯤 된것 같습니다. 처음에 머리가 빠지는 양이 점차 늘어날때는, ‘괜찮겠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랩니다. 그러나 약 2년 전 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앉아 머리를 쓸어 넘겼을 때, ‘아! 큰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주변인 중 본인처럼 머리가 빠지는 친구가 있는지 찾아 헤메었죠.

그런데 머리 빠지는걸로 고민하는 친구가 몇몇 있더군요. 저는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해주며 한층 더 격한 자기 위안을 시작하였더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새 저와 제 동료들 곁을 떠나는 머리털 역시 점차 늘어나게 되었죠.

그러던도중 오늘, 동료가 참지 못하고 탈모 방지, 두피 강화 및 발모 효과가 있다고 하는 요상한 물건을 사무실에 들고 왔습니다.

요렇게 생긴 물건인데, 사용은 아래와 같이 –

끝이 둥글게 처리된 뾱뾱이로 탈모가 있는 부위를 탁탁탁 두들겨 주는것 입니다.

다른 친구 말로는 본인의 아버지께서도 사용하여 효과를 보셨다며(?) 사용을 추천해주더군요.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보며 증상 개선이 있는지 사진으로 찍어 비교해 볼까 합니다.

아래 사진은 사용 전, 그러니까.. 치료 도전을 결심하게 된, 그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은건 어제인데 어제 이 사진을 보고 충격받아 오늘 당장에 탈모치료에 나서게 되었죠. 아래는 사용 후 사진입니다.

 

아직까지 별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오늘 하루 사용한것이기 때문일텐데요,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보면서 꾸준히 경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치료 도전기, 1 일차, D+1”에 대한 2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